㈜한화가 부산의 기계전시회에서 최신 자동선반 기계를 선보였다.
㈜한화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7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5)’에서 각종 부품을 24시간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CNC 자동선반 XDⅡ(사진) 모델과 XE모델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CNC 자동선반은 컴퓨터로 공구의 움직임을 제어해 자동으로 각종 부품을 깎아주는 선반 기계다.
㈜한화는 또 스마트폰으로 공작기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기능, 문제가 생겼을 때 문자로 알려주는 기능,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기계 내부나 공장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PC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한화가 순수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했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38년간 쌓아온 정밀기계 제작기술을 내세워 앞으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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