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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삼성전자 44만원대 회복, 지수상승 견인

1. 마감시황 ▶ 거래소 시장은 외국인과 일반이 동시에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전약후강으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44만원대를 회복하면서 지수상승을 견인.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는 외국인 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 일반의 매수세로 3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감 ▶ 거래소 시장의 경우에는 통신, 보험, 운수창고, 화학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나,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은행업종은 약세를 보임. 코스닥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업종 이 강세를 나타냄. 2. 마감지수 거래소 763.63 (+10.02P, 1.33 %) 코스닥 49.65P (0.42P, 0.85%) 3. 오늘밤(9/16) 미 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금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예의주시할 것으로 전망. 연준리는 노동시장 상황이 점차 회복될 것을 기대하면서 기준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 지난 정책 이후의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아직까지 고용지표가 회복되지 못한 점이 발목을 붙잡고 있는 모습. 현재의 정책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일 미 증시의 경우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한 연준리의 평가를 투자자들은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 에너지비용상승을 반영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완만한 상승을 기록할 전망. 천연가스가격은 하락한 반면 원유가격은 크게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에너지 물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기업들의 공격적인 자동차판매 마케팅전략을 고려하면 핵심 PPI는 큰 변동이 없을 전망. * 주요경제지표 8월 소비자물가지수(예상치 : +0.4% / 직전치 : +0.2%) 8월 식품 및 에너지 제외 소비자물가지수(예상치 : +0.2% / 직전치 : +0.2%) 4. 특징주 # 통신주 - 경기민감주 중심의 랠리에서 소외된 상황에서 통신주들이 상승하며 지수상승을 견인. - SK텔레콤(A1767)의 경우 랠리에서 그동안 철저히 소외된 통신주의 대표 주자라는 점이 부각되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 후발 통신사업자에 대한 구조조정이 끝나면 통신주들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 - KT(A3020)의 경우 자사주 매입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리고, 배당 확대 정책을 이어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상승. KT(A3020)는 올 하반기 자사주 소각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힘. 또한 동사는 2004년 주당 현금배당액을 올해의 2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함. # 빙그레(A0518) -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 - 동사의 최근 가파른 상승세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은 것. 외국인은 지난달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중. - 동사의 구조조정과 해태제과 인수 가능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 지난달 21~22일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실시한 해외 기업설명회(IR)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 # 대우조선해양(A4266) -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전날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 - 전날 동사는 태풍 `매미`의 피해 우려로 6.87% 급락. - JP모건증권은 이날 매미로 인한 조선업계 피해는 미미할 것이라며 하반기 조선업호황을 근거로 대우조선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분석. 태풍 피해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판단. - 또한, 자산관리공사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지분매각이 언급된 것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 이러한 영향으로 대우종합기계(A4267) 6.32%, 대우인터내셔(A4705)널 3.42% 상승. 4. 장세전망 ▶ 아직까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편중현상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는 지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인터넷종목군의 모멘 텀에 따라 50P 회복 여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그 반등강도는 다소 약화 될 가능성 도 있어보임 ▶ IT 업종을 중심 으로 종목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LCD 및 전자부품 등 주도 종목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대우증권 제공]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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