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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홈스쿨] "아이들 가능성 설계하는 교육전문가 역할 매력적"

재능교육 은평지역국 윤지현 선생님


[새학기 홈스쿨] "아이들 가능성 설계하는 교육전문가 역할 매력적" 재능교육 은평지역국 윤지현 선생님 강동호기자 "아이들의 가능성을 설계해 주는 교육전문가의 역할에 매력을 느껴 도전하였습니다." JEI재능교육 윤지현 선생님(25)은 취업한 지 채 일 년도 되지 않은 새내기 사회인이다. 하지만 6개월만에 25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자신의 칭찬과 격려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베테랑 직업인이다. 꼼꼼하게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요즘 젊은이답게 그녀는 취업사이트 및 박람회를 통해 신중하게 자신의 첫 직장을 선택했다. "아이들의 학습관리 뿐 아니라 학부모 상담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이 보람 있어요." 지난해 6월 후기 졸업을 앞두고 재능선생님으로서 첫 발을 내디딘 윤 선생님의 원래 꿈은 스튜어디스였다. "스튜어디스처럼 재능 선생님도 활동적이고 서비스 정신이 중요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제 적성에 딱 맞는 거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단 하나의 길만 고집하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윤 선생님은 "원하는 한 가지만 집착하지 말고 직업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넓혀 보라"고 충고한다. 윤 선생님은 학습지 교사의 매력을 세 가지로 꼽는다. ▦ 첫째, 일한 만큼 성과가 보장된다는 것 ▦ 둘째, 누군가에게 배움의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 ▦ 마지막으로 하루하루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 식물과학과를 졸업한 윤선생은 영어나 한자와 같은 문과계통의 과목지도가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처음엔 조금 부담이 되었죠. 그래서 매일 아침 사무실에 나가 교재를 열심히 봤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실력이 쌓이고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녀에게 매일매일 보람과 기쁨을 선사하며 일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변화하는 모습이다. "처음 한 아이를 만났을 때 공부를 아주 잘하는 아이는 아니었어요. 아무도 칭찬을 해 주지 않는 그에게 조금씩 칭찬을 해 주었더니 점차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오답 수도 적어지고 점점 잘 하더라구요. 칭찬을 자꾸 받다 보니까 틀리기가 싫은 가 봐요." 재능 선생님을 통해 일하는 보람과 소득 그리고 즐거움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자부하는 윤 선생은 아직도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설렌다. "매일 회원 아이의 집을 방문하면서 '내가 저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선생님이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하면 참 감사하죠. 아이가 수학 100점을 맞으면 물론 아이도 기분이 좋겠지만 제 기분이 더욱 좋아져요." 입력시간 : 2006/03/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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