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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업계, 유럽지역서 2,000만러 수출상담

우리나라 금형업계가 독일과 프랑스에서 열린 금형 전시회에서 총 2,100만 달러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은 지난 4일부터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금형전시회 '유로몰드' 및 10일 프랑스 파리의 수출상담회에서 각각 1,250만 달러, 8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전시회에는 재영솔루텍 등 각각 17개, 13개 회원사가 참여했으며, 정밀금형과 자동차부품 금형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한편 조합측은 내년에도 6월 미국 플라스틱 전시회, 9월 중동시장개척단 파견, 12월 유럽금형전시회 등에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파견, 수출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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