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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 통합 원년멤버 연대감 높인다

全행원 사번 06으로 시작

’06 사번으로 다 함께 시작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ㆍ조흥은행의 통합으로 출범하는 ‘뉴 뱅크’ 행원들의 사번 통합 체계를 확정했다. 이는 ‘원 뱅크’ 구성원로서의 동질감,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11일 신한지주에 따르면 사번은 총 8자리수(성별직군-입행년도-일련번호-체크디지트)로, 기존 직원은 ‘06’을 동일하게 부여하고 앞으로 입행할 신입 직원에 대해서는 실제 입행 연도를 부여할 계획이다. 06은 통합의 원년인 2006년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신한의 경우 입행년도 2자릿수를 포함해 7자리(입행년도-성별직군-일련번호-체크디지트)로, 조흥의 경우 입행년도가 포함되지 않은 6자리(성별직군-일련번호-체크디지트)로 구성됐었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기존 신한은행 사번의 장점인 입행 년도를 수용하면서, 통합은행 원년 멤버로서의 자부심 및 뉴 뱅크 출범을 상징하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ㆍ조흥은행 홍보팀은 뉴 뱅크 추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는 시점부터 뉴 뱅크 출범 직후까지 언론 및 기업설명회(IR), 광고 등을 포함한 공동 홍보 시스템을 가동키로 해 통합에 앞서 대외 채널을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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