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이 디자인한 갭(GAP) 티셔츠가 나온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브랜드 갭을 전개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1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출신 유명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이 디자인한 ‘갭 레드’ 티셔츠(4만5,000원)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마랑이 직접 디자인한 갭 레드는 익스클루시브 여성용 티셔츠로 오는 25일부터 국내 갭 매장에서 판매된다.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갭의 보이시한 클래식 브이넥 티셔츠에 이자벨 컬렉션의 장난스럽고 컬러풀한 프린트가 돋보인다. 회사 측은 판매 수익금의 50%를 아프리카 지역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한 글로벌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트 펙 갭 브랜드 북미지역 회장은 “전 세계 젊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자벨이 디자인한 티셔츠는 에이즈에 대한 인식 향상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에이즈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자금을 마련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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