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지난달 7일 만기가 돌아온 583만달러어치의 대북 식량차관을 상환하라고 요구했으나 조선무역은행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아 이번에 재촉구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식량차관 계약서에 따라 연체 원리금에 대해 연 2.0%의 지연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수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쌀 240만톤, 옥수수 20만톤 등 총 7억2,005만달러의 식량차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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