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권성문 KTB사장 곧 미국行…현지법인 회장부임

현지서 국제경쟁력 확보작업 진두지휘국내 최대 벤처캐피털 업체인 KTB네트워크의 권성문 사장이 미국으로 떠난다. KTB네트워크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권 사장을 미국 현지법인인 KTB벤처스(KTB Ventures Co. Ltd.)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권 사장이 국제경쟁력 강화 업무에 주력함에 따라 백기웅 현 KTB네트워크 전무를 부사장 겸 대표이사로 승진시켜 경영진을 보강하기로 했다. 권 사장은 이달 중 현지에 부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B네트워크의 국내 업무는 이영탁 회장과 백 부사장 체제로 운영되며 미국 현지법인은 권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이원화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미국 현지법인인 KTB벤처스는 자본금이 1,000만달러며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다. 지금까지 미국시장에서 모두 31개 업체에 약 3,500만달러를 투자했고 이중 자일랜, 코퍼마운틴 등 10개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2개 기업이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또 6개 기업의 인수ㆍ합병(M&A)을 통해 1,300만달러의 투자원금을 1억100만달러에 회수, 89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KTB벤처스는 권 사장이 회장으로 부임해 현지경영에 나섬에 따라 KTB네트워크의 동경 및 북경사무소를 잇는 글로벌 경영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90년대 벤처열풍과 주식투자 열기에 힘입어 금융업계의 기린아로 부상한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도 4월 미국으로 떠나면서 해외활동에 역점을 두는 상황이다. 현재 박 회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버클리대를 다니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회장은 세계 금융산업의 흐름과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연기금 인사들과 폭 넓은 교류관계를 형성하면서 연기금 시장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정명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