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성공단 30일 착공
입력2003-06-29 00:00:00
수정
2003.06.29 00:00:00
이철균 기자
한국토지공사는 남북경제협력의 시발점이 될 개성공단 착공식이 30일 오전 북한 개성시하내동 일대 1단계 지구에서 남북 양측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0년 8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개성공단 조성에 합의한 지 3년 만에 착공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 공단 조성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의 김진호 사장, 정 회장 등 남측인사 120여명과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 등 북측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성공단은 서울에서 70㎞ 떨어진 개성직할시 판문군 일대에 공업단지 800만평, 배후도시 1,200만평 등 총 2,0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00만평을 먼저 개발하는 이번 1단계 사업은 한국토지공사가 시행자로, 현대아산이 시공사로 각각 나서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2,200억원을 투입, 추진하게 된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