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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반도체업계 새수익원 부상

`타이어에 웬 반도체?` 차량용 타이어가 세계 반도체업계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국립고속도로안전위원회(NHTSA)가`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의 세부 기술규정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TPMS는 타이어에 지능형 센서(반도체)를 부착해 압력과 온도를 감지하고 운전사가 계기판을 통해 타이어의 압력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게 만드는 안전장치다. 이는 지난 2000년 미국 포드사가 파이어스톤에서 납품 받은 불량 타이어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 미 행정부가 오는 2006년까지 모든 신차종은 타이어 압력측정장치를 지원하도록 법제화함에 따라 개발된 장치다. 세계 반도체 업계는 미국 내 신차에서만 연간 8,000만개의 센서가 부착되는 점을 감안해 반도체 센서와 모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인피니온, 모토롤러, 필립스, ST마이크로 등이 적극적인 양산체제 구축을 준비중이다. 국내 업체들도 앞으로 타이어에 반도체 센서 부착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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