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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車 수출주력 선진메이커로 육성"

"삼성車 수출주력 선진메이커로 육성"스톨 신임사장 기자회견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006년까지 4~5개 모델을 추가로 투입,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 후 절반 이상을 수출할 방침이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차 사장은 19일 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인 기업인 프랑스 르노사와 한국에서 확고한 위치를 갖고 있는 삼성의 장점등을 시너지 효과로 최대화해 르노삼성차를 선진 메이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우선 2002년까지 중형차 SM5 생산규모를 12만대로 키워 한국 중형차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후 2003~2005년 내에 모델수 3~4개에 24만대 수준으로 생산을 늘려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수출은 르노와 일본의 닛산이 가지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차는 연말까지 고객설문조사를 실시해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한 후 르노와 닛산 등의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과 공유가 가능한 신모델을 개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최대한 비용절감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또 삼성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하에 신 모델에 들어갈 부품을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에서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톨 사장은 『수익을 내지 않으면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향후 경영의 최대 목표를 수익성 확대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최근 포드가 대우차 인수를 포기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8: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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