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 흐름의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불공정거래 관련 과징금 16억8,000만원은 작년 영업이익의 1% 수준으로 100억원 전후로 보았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흥국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1분기 취급고는 모바일 성장에 따라 전년대비 8.8% 성장한 8,408억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39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설 연휴 이후 TV 취급고가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모바일은 당초 계획대로 고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상품별로는 계절성 의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생활용품 및 이·미용품 등의 Category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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