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18일 출시한 The따뜻한Free연금보험의 상품가입 문의가 출시 초반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 상품은 생보업계 최초로 월보험료를 연내에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연내자유납' 기능을 탑재했다. 은퇴자들의 소득이 뷸규칙해 보험료 납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기능은 독창성을 인정 받아 오는 12월 중순까지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고객은 계획했던 연간 보험료만 연중 납입하면 보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기존 상품의 경우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해야 해서 자영업자처럼 소득이 불규칙한 고객들에게는 부담이었다.
특히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위한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부할 필요가 없다. 가입연령은 최고 74세, 연금 개시연령은 90세까지이며 기존 연금보험에 비해 10년가량 연장된 것이다.
이 상품은 또 고령층의 가입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장기간병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정도에 따라 최대 연금액을 2배로 증액해 평생 지급해준다. 또 보장성특약도 18개까지 부가할 수 있는데 암 진단, 실손보장 등만 아니라 고령자를 위한 노후실손의료비보장도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 유연성을 최대화시킨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안정적인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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