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올해 상반기 총 취급고 성장률은 2103년 11%대비 7%로 둔화됐다”며 “이는 주로 TV부문 매출 성장 둔화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은 온라인 부문을 잠식하며 2012년에 전년비 67%, 2013년에 전년비 935%의 고성장을 보였다”면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홈쇼핑 업체들이 모바일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케이블TV 부문 매출까지 잠식한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내년 하반기 제7홈쇼핑 허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경쟁심화로 홈쇼핑 업체들의 외형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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