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업은행 "역시 사업부제"
입력2002-04-10 00:00:00
수정
2002.04.10 00:00:00
1분기 대출실적·수신·당기순익 증가
기업은행이 사업부제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1ㆍ4분기 대출증가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 5,400억원 보다 4배 가량 늘어난 2조2,00억원을 기록했다.
총수신 역시 지난 해 감소세에서 올해 1ㆍ4분기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ㆍ4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이 증가한 2,3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측은 올해 도입한 사업부제가 경영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업점 창구를 기업고객과 개인고객 창구 등으로 구분하고 중소기업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금융전문가(RM) 제도를 도입한 것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실제로 RM들이 배치된 점포의 중소기업 대출실적 증가율이 30%에 달해 전체 대출 증가율 7.68%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업부제 시행으로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진 데다 내부적인 경쟁도 심해져 은행 실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