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자재 기업 투자 펀드 '함박웃음'

원자재가격·주식 동시 상승 효과로 수익률 '상승 커브'<br>분산투자 인덱스형도 '쑥쑥'… 단일상품 투자펀드는 부진


SetSectionName(); 원자재 기업 투자 펀드 '함박웃음' 원자재가격·주식 동시 상승 효과로 수익률 '상승 커브'분산투자 인덱스형도 '쑥쑥'… 단일상품 투자펀드는 부진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원자재 가격 급등에 힘입어 원자재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상승커브를 그리고 있다. 원자재펀드는 크게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 ▦원자재 관련 인덱스나 현ㆍ선물에 투자하는 파생상품펀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파생상품펀드는 여러 종류의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형과 특정 원자재에 올인하는 단일 상품형으로 대별된다. 원자재 관련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주식형이 가장 높고 인덱스형과 단일 상품형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산 투자를 위해서는 주식형보다는 인덱스형펀드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원자재 관련 기업 펀드가 최근 수익률'으뜸'=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자산의 60% 이상을 천연자원 개발 및 생산 업체에 투자하는 'JP모건천연자원증권펀드A형'의 경우 올 들어 이달 13일 현재까지 수익률이 49.6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슈로더이머징마켓커머디티펀드(33.75%)' '블랙록월드광업주식형 펀드(29.57%)' 등 원자재 관련 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원자재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6.91%)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증시가 호조를 보이는데다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오대정 대우증권 WM리서치팀장은 "주가가 상품 가격에 선행하는 측면이 있는데다 증시 호조로 자금이 밀려들어오면서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덱스형 펀드도 수익률 '쑥쑥'=원자재 관련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 중에서는 농산물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가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1개월간 '신한BNPP애그리컬쳐인덱스플러스'가 10.26%, '산은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가 9.11%의 수익률을 올렸다. 여러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도 나름대로 선전했다. 대표적인 원자재 인덱스펀드인 '우리Commodity인덱스플러스파생' '신한BNPP커머더티인덱스플러스파생'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 1개월 수익률이 4~6%에 달했다. 반면 WTI, 금 등 단일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적은 신통치 못했다. 'WTI원유펀드' 1개월간 3.52%의 수익률을 올려 같은 기간의 WTI 가격 상승률에 못 미쳤다. 이는 원유 선물을 롤오버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분산효과 노리려면 상품 인덱스형이 바람직=전문가들은 분산효과와 인플레이션 헤지 목적을 위해서는 인덱스형 원자재펀드에 투자하라고 권유한다. 원자재 관련 인덱스펀드는 농산물ㆍ원유ㆍ광물 가격으로 구성된 인덱스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예를 들어 로저스Commodity인덱스의 경우 ▦원유ㆍ천연가스 등 에너지 관련 상품 44% ▦밀ㆍ옥수수 등 농산물 관련 선물 35% ▦금ㆍ알루미늄 등 금속 선물 21% 등으로 구성된다. 류경식 미래에셋맵스 마케팅 본부장은 "주식형 원자재펀드는 일반 해외 주식형펀드와 수익률이 비슷하기 때문에 분산효과가 크지 않다"며 "각종 상품에 골고루 투자하는 상품 인덱스형 펀드가 장기적인 분산투자와 인플레이션 헤지용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