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연금 운용개편 자식 출가로 이해를"
입력2007-09-11 17:47:22
수정
2007.09.11 17:47:22
변재진 복지부장관 직원들에게 편지
변재진(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기금 지배구조 개편으로 복지부에서 가졌던 연금기금 운용 권한과 책임을 내놓는 것을 섭섭하게 여기는 직원들에게 편지를 띄웠다. 변 장관은 11일 편지에서 "(기금운용체계 개편 논의 과정에서) 복지부의 역할이 다소 줄어들 것 같아 아쉬움과 서운함이 들었을 것"이지만 "그동안 우리 품안에 있던 자식을 출가시킨다고 생각하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중요한 점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 우리의 권한과 책임을 줄이는 아주 어려운 결정을 했다는 것"이라며 "이 결정은 나중에 반드시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