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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남산 남측순환도로 차량통제

충무로·동대입구역 친환경 순환버스 투입

국립극장에서 서울타워로 올라가는 길인 남산 남측순환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남산 남측순환도로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서울타워에 오르는 관광객을 위해 친환경 순환버스를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남산 남측순환도로는 국립극장 입구에서 서울타워를 경유해 남산도서관까지 이르는 약 3.2km의 일방통행로로 평일 1천800대, 휴일에는 3천7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와 택시가 다니지 않게 되면 휴일 보행자와 차량 운행자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해온 불법주차와 차량정체가 사라져 보행환경이 쾌적해지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도 줄어 남산의 생태계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대신 충무로역과 동대입구역, 국립극장, 서울타워, 남산도서관, 케이블카,애니메이션센터에서 충무로역을 순환하는 친환경 순환버스를 5∼8분 간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노란색(Y)의 천연가스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된다. 환승할인이 되며 처음 탈 경우 5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시는 다만 서울타워나 미군통신시설 관리차량이나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 시티투어버스에는 통행허가증을 발급해 운행을 허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국립극장에서 서울타워로 오르거나 장충단길이 막혀 남측순환도로를 이용하던 승용차나 택시는 장충단길과 한남로, 소월길을 거쳐 우회해야 한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새단장 공사를 위해 휴업중인 서울타워가 오는 10월 31일 문을 열면 남산공원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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