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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49선 무너져
입력2003-09-08 00:00:00
수정
2003.09.08 00:00:00
노희영 기자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49선마저 무너졌다. 0.82포인트(1.65%) 내린 48.83포인트.
미국 증시의 하락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데다, 최근 주매수 세력이었던 외국인들이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3억5,753만주ㆍ8,062억원으로 감소했다.
금융업과 건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비금속과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업종의 낙폭이 3~5%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업은행ㆍ국민카드ㆍ하나로통신만 상승했을 뿐 이를 제외한 전종목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NHNㆍ네오위즈 등 인터넷주가 3~7% 하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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