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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PDA 개발/팩스 송수신·윈도95와 호환 가능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5일 금융·유통·물류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무선으로 기업전산망과 연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휴대단말기(PDA)(모델명: SPDA­1000)와 데이터 송수신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모두 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미국 모토롤러와 삼성이 공동 개발한 16MHz의 마이크로프로세서(드래곤볼)을 비롯해 삼성의 독자적인 운영체제인 「TMS」, 20MB의 플래시 메모리, 펜입력 방식의 터치패널, 최대 65시간의 알카라인 건전지 등을 기본 내장하고 있다. 또 내장모뎀을 이용, 팩스를 송신하거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윈도95」파일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삼성은 우선 이달부터 삼성금융소그룹내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 생활설계사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활설계사들은 이를 이용해 현장에서 각종 문서를 송수신할 수 있고 재택근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또 금융·유통·물류 등 주로 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이 제품의 판매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의 관계자는 『삼성이 CPU, 운영체제 등 대부분의 핵심기술을 자체 및 공동 개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아직 PDA에 대한 일반소비자층이 형성되지 않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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