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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2535 남성 겨냥 ‘질스튜어트 뉴욕’ 론칭

LG패션의 디자이너 브랜드 질스튜어트가 이번 F/W 시즌부터 컨템포러리 감성의 남성 라인 ‘질스튜어트 뉴욕’을 31일 정식 론칭했다. 지난 1993년 첫 컬렉션을 선보이며 데뷔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질스튜어트는 평범한 듯하나 독특하고 과감한 아이덴티티로 뉴욕을 비롯한 전세계의 젊은 패셔니스트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질스튜어트, 질바이질스튜어트, 질스튜어트액세서리 브랜드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 뉴욕이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게 됐다. 주요 타겟층은 25~35세 남성들로 LG패션은 2012년 이후 매년 20% 이상씩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LG패션은 제품구성을 수트 위주의 MD구성을 지향하고 있는 대부분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달리 캐주얼과 액세서리의 비중을 전체 80%까지 확대해 보다 자유분방한 패션 스타일 및 세련된 젊은 남성들의 토털 코디네이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가격대는 수트가 80만~150만원대, 재킷류 50만~100만원대, 팬츠류 25만~35만원대, 티셔츠류 20만~30만원대, 액세서리류가 40만~70만원대 등으로 같은 조닝의 리딩 브랜드인 타임, 띠어리 등에 비해 더욱 다양한 가격대로 제안한다. 이지은 LG패션 신사캐주얼부문 코디네이터는 “이제 의류브랜드의 토털브랜드화는 패션업계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질스튜어트가 지향하는 뉴욕의 모던한 감성을 남성복에 녹여 뉴욕 남성의 다양한 최신 패션스타일을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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