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131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30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들이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7일 444억원, 10일 586억원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1,4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2017년까지 디램성장률을 27%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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