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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부대 총기사고 8명 사망.2명 중상
입력2005-06-19 08:32:07
수정
2005.06.19 08:32:07
19일 오전 2시 30분께 경기도 연천군 중면 중부전선 OO부대 전방초소 내무반에서 수류탄 폭발 및 총기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군은 이와 관련, 총기난사 사고인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군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부대 소속 김모(22) 일병이 일부 동료들이 잠을 자고 있던 내무반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렸다는 얘기도 있어 사고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8명의 사망자 중에는 이 부대 소속 중위 1명과 일병 2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 등을 헬기를 이용해 인근 군 병원으로 후송했으며이날 오전 11시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이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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