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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산업 기업공개 철회/투자자 큰 손실 우려

코스닥시장에 등록돼있는 대원산업이 기업공개를 추진하면서 주간사 계획서까지 제출했다가 이를 철회, 투자자들의 재산손실이 우려되고 있다.증권감독원은 대원산업이 회사 내부 사정을 이유로 지난 5월1일 제출한 기업공개 주간사 계획서를 3일 철회했다고 4일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대원산업의 주가는 지난 4월말 1만3천8백원이었으나 기업공개추진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달만인 지난달 31일 2만6천6백원까지 올랐으며 한달간 2천여주가 거래됐다. 증감원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등록돼있는 대원산업의 주간사 계획서 철회로 일부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현행 규정상 기업공개 주간사 계획서 철회에 대한 제재 장치는 마련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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