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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건재사업 분리 앞두고 공격마케팅

DIY리폼 박람회서 바닥재·타일시트 선봬…"B2C 공략도 강화"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중인 한화L&C 건재사업부문이 DIY리폼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B2C 유통시장과 DIY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L&C는 지난 19일부터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DIY 리폼 박람회’에 참가해 공식 론칭한 DIY 신제품들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한화L&C 전시부스는 국내 최초 DIY륨 바닥재인 ‘한화 쉬:움’과 국내 최초로 에폭시 적용해 입체성을 극대화한 DIY 인테리어 타일시트 ‘보닥타일’을 출품했다. 한화 쉬:움과 보닥타일은 기존 바닥재나 인테리어필름 제품 구입시 전문 시공기사를 불러야 하거나 고비용으로 곤란을 겪던 소비자들의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DIY박람회 특성에 맞춰 전시 부스를 단순한 홍보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관람객들이 DIY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며 특장점을 경험해보고, 제품 특성과 재미를 접목한 이벤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동안 전 국민의 관심사인 브라질 월드컵과 연계해 16강, 8강을 기원하는 할인 판매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화L&C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제품인 만큼 금번 DIY박람회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체크하고 DIY 인테리어시장 뿐만 아니라 B2C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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