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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3P 하락해 845P 마감

종합주가지수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 3.96포인트 떨어진 845.66포인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나스닥 선물의 하락 소식과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증가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기가스, 유통,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인텔의 1ㆍ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에 매물이 나오면서 의료정밀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는 2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 등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며 국민은행, 한국전력, 삼성SDI, 신한지주 등도 올랐다. SK텔레콤, 포스코, KT, 현대차, LG전자, 우리금융, 현대모비스 등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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