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제공인자격증 바로 알자
입력2000-11-19 00:00:00
수정
2000.11.19 00:00:00
국제공인자격증 바로 알자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직장인들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국제공인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몇몇 학원의 경우 자격증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식으로 알리고 일부는 외국인회사에 무조건 입사할 수 있다는 소문까지 퍼트려 현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국제공인자격증은 취업 시 약간의 가산 점을 받을 수 있지만 더 이상의 혜택은 없다.
최근 인기가 높은 선물거래사(AP)도 자격증 보다 경력이 중요하다. 국내 시험만 생각하고 자격증 하나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미국 공인회계사(AICPA):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제공인자격증 중의 하나가 미국 공인회계사(AICPA)이다. 공인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 중 약80%가 이 시험에 관심을 갖고 있다. 국내시험에 비해 자격증을 취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시험과목은 재무회계ㆍ특수회계ㆍ미국상법ㆍ회계감사 등 4과목. 1차 시험만 치르면 된다. 특히 객관식이 60%에 이르고 주관식은 20%, 괄호에 넣기 형태의 단답식이 20%에 지나지 않는다. 국내 공인회계사 시험과 달리 절대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일정수준의 성적만 내면 합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격증을 따도 국내에서는 일부영역 밖에 법적으로 인정 받지 못한다.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딴 사람들의 절반 가량이 국내 공인회계사인 것은 업무수행 상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의처: 선진선물컨설팅(782-4991), AIA(558-9282~3), 국제금융아카데미(3141-3200)
◇미국 공인선물거래사(AP):선물시장에서 중개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하며 미국의 경우 선물 중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국내에는 관련된 자격증은 투자상담사1종 및 선물거래사 자격증 등이 있다.
시험문제는 모두 120문항으로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시험시간은 2시간30분. 외국인에게는 1시간이 더 주어진다. 과목은 선물시장이론 85문항, 선물규정 35문항이며 각각 70점을 받으면 합격할 수 있다. 학력제한 등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선물거래에 대한 수요증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의처:선진선물컨설팅(782-4991), 국제금융아카데미(3141-3200)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금융ㆍ투자분야의 전문가를 교육-관리하는 미국의 투자분석가회(AIMR)에서 수여하는 공인자격증. 세계 대부분의 금융 투자기관에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본래 이 자격증은 증권ㆍ투신ㆍ보험ㆍ은행ㆍ투자자문회사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수요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문의처:선진선물컨설팅(782-4991), 국제금융아카데미(3141-3200), 한국증권금융연구소(761-0231)
◇국제 금융위험관리사(FRM):금융부문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시장ㆍ금융기관ㆍ법규ㆍ신용위험 등 포괄적인 금융위험을 평가한다.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1년에 한번 10월에 치르며 단 한번만 합격하면 된다.
97년 첫 시험에 국내에서는 75명이 응시해 37명이, 98년에는 191명이 응시하여 96명이 합격했다. 문의처:선진선물컨설팅(782-4991), 한국증권금융연구소(761-0231), KPMG Institute (2259-0600~1)입력시간 2000/11/19 18:36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