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3∙4분기 매출 128억원과 영업이익 1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7% 하락했다. 순이익은 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돼지러너’, ‘아이러브치킨’ 등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등의 성장세가 이어져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방송인 아프리카TV도 신규 가입자가 늘어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찬용 아프리카TV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TV는 플랫폼 확장 및 강화, 향후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게임사업의 경우 모바일 게임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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