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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을 한국경제 르네상스 원년으로"
입력2005-12-28 14:02:17
수정
2005.12.28 14:02:17
삼성경제연구소는 28일 '2005년 한국경제 회고와 과제' 보고서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성장력 복원에 힘써 내년을 한국 경제의르네상스(부흥) 원년으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올해는 경제나 정치적으로 과거 문제에 대한 보수(補修)과정에서 국민 역량 집결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로 인해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며 "내년에는 성장력을 회복하고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하는데 경제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활동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하고 가격 급등에 대한 대응방향도 수요 억제가 아닌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가 바람직하다고 연구소는 조언했다.
생명공학(BT).환경기술(ET).나노기술(NT) 등 신산업의 기반 조성과 관광 및 문화 부문의 '한국형 소프트 산업' 육성에도 힘써야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또 중소기업.농업.재래시장 등 경제 취약 부문을 방치할 경우 사회적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만큼 중소기업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을 가동하고 여타산업과 융합된 새로운 농업을 독려, 이들의 자생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 감소 추세를 거스를 수 없으므로 임금피크제나 직업 재훈련 활성화 등을 통해 우수 여성.고령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강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이와함께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의 주요 이슈로 ▲주가 사상 최고치 행진 ▲5대 주력산업 수출 호조 ▲한류.풍부한 외환보유고 등에 힘입은 대외영향력 강화 ▲부동산가격 급등과 8.31부동산대책 ▲청년층 취업 부진과 중고령층 취업확대 ▲바이오산업 부상과 윤리문제 등을 꼽았다.
또 올해 기업 경영에서는 대형-중소형 기업간 실적 양극화, 벤처기업 수익성 개선, 국내기업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경영 강화 등의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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