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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터키간 열차 운행
입력2001-01-02 00:00:00
수정
2001.01.02 00:00:00
이라크-터키간 열차 운행
시리아를 경유해 이라크와 터키를 연결하는 철도가 빠르면 내주초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이라크 관리가 1일 밝혔다.
또 이라크와 요르단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이라크 운수부 관리는 현지 신문에 이라크와 터키 당국이 두 나라를 잇는 철도여객 서비스에 합의해 빠르면 내주초 개통된다면서 이라크 북부도시 모줄을 시리아를 경유해 터키와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모줄과 시리아의 알레포를 잇는 철도 서비스가 19년만에 재개된 바있다. 이라크는 19년전 시리아가 교전국인 이란을 지지하자 보복의 하나로 이 철도를 폐쇄했다.
운수부 관리는 바그다드 서쪽 260km의 알-하디타와 요르단 남부항구 아카바를연결하는 철도건설이 계획되고 있다면서 두나라 실무팀이 곧 회동한다고 밝혔다.
터키의 이스탄불과 시리아를 경유해 이라크를 연결하는 철도는 과거 오트만 제국 때 건설된 바 있다.
(바그다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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