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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 케미칼 이익개선… 매출성장 기대

에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 케미칼 이익개선… 매출성장 기대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제일모직은 2ㆍ4분기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애널리스트의 평가는 대체로 내수부진 등 경제상황을 반영, 예상수익과 목표주가를 을 하향 조정하면서도 향후 성장성 등을 감안,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동원증권은 최근 2ㆍ4분기 케미칼 사업부의 이익개선과 패션부문의 외형 성장, 전자재료의 의미있는 매출확대 등을 근거로 투자의견으로‘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내수 회복 지연에 따른 패션과 직물 분야의 실적 수정 가능성을 이유로 6개월 목표주가는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화증권은 “투자포인트인 전자재료 부문에서 본궤도 진입과 신규아이템 가세로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유가하락과 원재료가격 인하 등 제일모직의 영업환경 개선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2만2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제시했다. JP모건은 “실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학부문과 패션부문이 높은 비용과 수요 약세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4%와 22%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낮췄다.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입력시간 : 2004-07-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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