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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중간재값 넉달만에 하락

11월 0.7%… 소비자물가상승 압력 줄듯지난 11월 중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내년 1ㆍ4분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압력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11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및 중간재 가격은 전월에 비해 0.7% 떨어져 7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은 보통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압력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재료 가격의 경우 산유랑 증가에 힘입어 원유가격이 떨어진데다 환율하락으로 고철 등 수입공산품 가격도 하락해 10월에 비해 2.0% 내렸다. 중간재 가격도 화학제품(1.2%), 영상ㆍ음향 및 통신장비(2.3%) 등을 중심으로 0.4% 떨어졌다. 반면 최종재 가격은 0.6% 올라 4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종재 가운데 자본재 가격은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0.4% 하락한 반면 소비재 가격은 농축산물 중심으로 1.0% 상승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원ㆍ달러 환율 및 유가하락에 힘입어 원자재 및 중간재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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