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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4개국 성장률 하향조정/OECD 내일 공식발표

◎한국·일본 등 올 0.3% 내년 0.4%씩【뉴욕=김인영 특파원】 동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아시아 국가는 물론 중남미 국가의 성장율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아시아의 통화및 증시 위기로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등 4개국에 대한 경제성장 예상치를 올해 0.3%, 내년 0.4% 하향조정, 오는 6일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아시아 경제를 재평가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가장 심각한 경제 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태국의 성장율이 지금까지의 6%대에서 2%대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 개발은행(ADB)는 당초 동아시아 국가의 평균 성장율을 올해 7.3%, 내년 7.5%로 잡았으나 최근 이를 수정, 올해 4.9%, 내년 4%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기구들이 동아시아 성장 예상치를 낮춰 잡는 것은 그동안 이들국가의 고도성장을 지탱해왔던 외국인 투자자금이 대거 빠져나가 역내 투자와 소비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살로먼브러더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등 미증권사들은 중남미 전체의 성장율이 올해 4.4%에서 내년엔 최저 2.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증권회사들은 브라질의 경우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있으며, 올해 6.5%의 성장이 예상되는 멕시코는 내년에 5.5∼5.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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