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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손보, 5년만에 누적적자 해소

온라인 車보험사론 처음


송면섭(사진) 더케이손해보험(옛 교원나라자동차보험) 사장은 27일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설립 5년 만에 누적적자를 말끔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27일 "더케이(The K) 손해보험으로 회사 이름을 바꾼 것을 계기로 종합 손해보험사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올해의 경우 2,500억원의 원수보험료와 120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17억원의 순익을 올려 전부 이익잉여금으로 쌓았으며 온라인 손보사 중 가장 먼저 누적적자에서 탈피했다"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실적개선에 힘입어 지급여력비율도 177%로 높아졌다"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5~10%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종합 손해보험사로 사업영역을 넓혀 교직원ㆍ공무원뿐 아니라 일반인 고객기반도 적극 확충해나갈 계획"이라며 "상해ㆍ화재ㆍ해상보험 등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교직원ㆍ공무원 등 특화된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면서 다른 온라인 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70%대의 손해율과 93%의 재가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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