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에 등록된 전체 게시물 수가 10억건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작년 3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스토리는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자 3,250만명을 확보했고 전체 덧글 수도 94억개를 기록했다. 가입자당 평균 30개의 게시물과 289개의 덧글을 남긴 셈이다.
카카오스토리의 인기 요인으로는 카카오톡 친구들과 사진과 글을 통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또 사진을 꾸밀 수 있는 필터와 감정 표현, 댓글 달기 등 핵심 기능만으로 채운 단순한 구성과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도 장점 중 하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전체 게시물 10억건 돌파는 사진 이미지를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정착했음을 보여준다”며 “더 나은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위해 중소기업이나 상인을 위한 ‘카카오스토리 플러스’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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