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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의 한정판인 ‘Z3 퍼플’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만 한정 출시되는 엑스페리아 Z3 퍼플은 2,070만화소를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카메라와 소니만의 독특한 ‘옴니밸런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소니는 이 모델에 세계 최초로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를 연동시킬 수 있는 ‘PS4™ 리모트 플레이’를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노이즈 캔슬링 기능뿐만 아니라, 일반 음원을 고품질로 ‘업스케일(upscale)’하는 ‘DSEE HX’ 기능이 있어 모바일 기기 사운드의 새로운 프리미엄을 제시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엑스페리아 Z3 퍼플은 KT와 SK텔레콤(SKT)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를 지원하며 한국 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자급제 단말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엑스페리아 체험샵, KT 올레샵 등 다양한 유통망을 이용해 엑스페리아 Z3 퍼플을 판매한다.
특히 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엑스페리아 Z3 퍼플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클럽 사운드 헤드폰(모델명 MDR-XB450B/CE, 소니스토어 가격 8만9,000원)’이 한정 사은품으로 제공된다.Z3 퍼플은 소니의 기존 엑스페리아 모델과 동일하게 79만9,000원으로 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sony.co.kr/xper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Z3 퍼플은 5.2인치(13.2cm) IPS 패널의 고해상도(풀HD) 디스플레이(1920*1080), 스냅드래곤 801, 3GB의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킷캣(버전 4.4)이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152g의 무게, 두께 7.3mm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갖췄고 배터리는 완전 충전시 2일 동안 사용가능하다. 음악 감상 기준 130시간, 비디오 감상을 기준하면 10시간의 수명이다. 여기에 국제보호규격(International Protection, IP)의 IP68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딜 수 있다고 소니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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