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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관광개발 수의매각

동아관광개발이 3번째 입찰에서도 낙찰자가 없어 수의계약을 통해 처분된다. 11일 자산관리공사(KAMCO)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아관광개발에 대한 공개입찰을 추진한 결과 입찰에 참가한 업체가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 KAMCO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선 이례적으로 예정가격을 95억원으로 공개했지만 사스(SARS)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법정관리기업이라 신규투자가 장기간 이뤄지지 못하다 보니 투자자들이 투자가치에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이 추진되며, 최저 공매가격(95억원) 이상을 써내는 업체에 넘어간다. KAMCO가 매각에 나선 기업 가운데 수의계약을 진행하기는 동아관광개발이 처음이다. 법정관리 중인 동아관광개발은 동아건설의 계열사로 설악산 국립공원 안에 호텔설악파크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차입찰에서 명덕개발이 매입했지만 잔금을 치루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으며 지난 3월 2차에서도 유찰된 바 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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