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천연원료 비타민 '브이푸드'를 앞세워 한가위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한다. 브이푸드는 한국야쿠르트의 주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추석 기간에만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 이는 전체 선물세트 판매 예상금액의 40%에 해당된다.
브이푸드 선물세트의 특징은 연령별 다양한 제품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점이다. 남성을 위한 '브이푸드 맨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성용 '브이푸드 우먼 프로그램', 중장년층을 겨냥한 '브이푸드 시니어 프로그램', 갱년기 여성용 '브이푸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브이푸드 청소년 프로그램' 등 총 5가지를 준비했다.
브이푸드 맨 프로그램의 경우 생리활성 물질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 7㎎이 포함됐다. 브이푸드 우먼 프로그램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탄력있고 건강하게 해주는 베타카로틴을 담았다. 브이푸드 시니어 프로그램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주는 은행잎추출물을, 브이푸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은 백수오와 당귀, 속단, 오메가-3, 미네랄 7종 등을 함유했다. 브이푸드 청소년 프로그램은 홍경천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청소년의 학습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개선에 효과가 뛰어나다.
회사 측은 "브이푸드 선물세트의 특징은 받는 사람의 욕구나 성별, 연령별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누구에게나 쉽게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불경기로 소비자 지갑이 얇아졌다는 부분을 고려해 구입 금액에 따라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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