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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다양한 구조조정 주목

「한화는 구조조정 백화점.」지난해부터 꾸준히 구조조정을 추진해와 나름대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게 된 한화가 그동안 거의 모든 구조조정방식을 동원한데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회사분할까지 실시해 화제다. 한화의 주된 구조조정 방식은 매각. 지난달초 현대정유에 그룹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한화에너지와 에너지프라자를 주식양수도방식으로 매각, 3조원의 부채를 덜어내며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비주력 사업부문인 한화종합화학의 과산화수소 부문 등 2개 비주력 사업부문을 해외기업에 매각, 3,863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공동경영과 사업맞교환 등 자율빅딜도 한화가 즐겨 이용한 방식. 한화종합화학은 대림산업과 나프타분해공장(NCC)사업은 50대 50으로 공동경영하고 저밀도폴리에틸렌, 고밀도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 다양한 사업부문을 서로 주고받는 빅딜에 합의했다. 합작법인에 지분을 팔아넘기는 방식도 대성공이었다. 한화바스프우레탄을 1,200억원에, 한화NSK정밀을 200억원에 매각하는 등 총 1,497억원을 합작회사 지분 매각으로 조달했다. 또 합작법인 설립후 사업부문 매각 방식도 동원됐다. 한화는 지난해 9월 핵심사업중 하나인 한화기계의 베어링부문을 독일의 FAG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3,000억원에 매각했다. 30%의 지분을 가진 한화는 지금 베어링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FAG한화를 공동경영하고 있다. 경영권위임도 독특한 구조조정 방법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월20일 한화투신의 지분 20%를 갖고있는 미국의 얼라이언스 캐피털사에 한화투신의 경영권을 위임했다. 부동산 매각은 총32건으로 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 빚을 갖는데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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