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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자재 개발 필요땐 세제지원 검토"

權부총리 "濠와 FTA 적극 추진"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일 "가스ㆍ우라늄 같은 원자재 생산 분야에 대해 필요시 세제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권 부총리는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권 부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외 원자재 개발에 자본참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ㆍ인도 등 브릭스 국가들의 성장으로 세계 원자재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저가의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금융기관ㆍ종합무역상사 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협력하라"고 강조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연말에 나오는 민간 공동연구에 대한 중간점검을 통해 한ㆍ호주 FTA 필요성을 면밀히 점검하라"며 "필요하다면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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