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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휴대폰시장 공략 가속화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유럽지역 주요 이동통신사인 오렌지사에 2.5세대 유럽형 이동통신(GPRS) 방식의 액정회전형 카메라폰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보다폰을 통해 제품공급에 나선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유럽의 양대 GSM 사업자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플래시내장형 컬러 카메라폰(모델명 LG-G7100) 제품이 오렌지 글로벌사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선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오렌지글로벌이 영국과 프랑스에 이어 내년부터는 독일을 비롯한 인접국가로 제품 공급선을 넓혀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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