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업회의소(ICC)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성(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오후 5시(현지시간) 영국 런던 총리 관저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를 만나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블레어 총리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인 33명이 참석해 내달 6일 영국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인 아프리카 발전계획과 지적재산권, 기후변화 등 국제적 관심사를 논의했다. 박 회장은 이날 블레어 총리에게 “이번 G8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하무역협상이 잘 타결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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