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나로, 외자유치가 바람직"
입력2003-08-20 00:00:00
수정
2003.08.20 00:00:00
정두환 기자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하나로통신의 정상화 방안으로 외자유치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여 향후 LGㆍSKㆍ삼성 등 주요 주주들의 대응방안이 주목된다.
정통부 고광섭 공보관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진 장관이 국가신인도 측면에서 볼때 하나로통신의 정상화 방안으로 외자유치가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하나로통신 정상화 방안에 대해 `엄정 중립`이라는 입장에서 급선회한 것이어서 향후 새로운 방안 마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정통부가 기존의 중립 입장에서 탈피, 적극적으로 외자유치쪽에 무게를 두고 나온 것은 LGㆍSK텔레콤ㆍ삼성 등 주요 주주간 힘겨루기로 더 이상 하나로 정상화를 지연시키는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 공보관은 “LG의 유상증자안이 주총에서 부결돼 하나로 정상화 방안이 원점으로 되돌아온 상황이어서 진 장관이 입장 표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