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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울 전역서 광대역 LTE 상용화

서비스 한달 만에 지하철 포함 서울 전역으로 확대…11월 수도권, 내년 7월 전국 목표

SK텔레콤이 3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8기가헤르쯔(GHz)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광대역 LTE 서비스 지역 확대는 9월 30일 서울 마포구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한 달 만이다.

SK텔레콤은 이미 구축된 1.8GHz 대역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대역 LTE 서울 전역 확대로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국내 최초로 지하철 전구간을 포함한 서울 지역에서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단말의 경우 최대 150초당메가비트(Mbps), 기존 멀티캐리어 단말의 경우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8GHz 광대역 LTE를 11월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확대한 뒤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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