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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히트브랜드> 태평양 '설화수'

국내 대표적 명품화장품 우뚝


올해 태평양의 명품 화장품 ‘설화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화장품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태평양 전체 화장품 매출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매출 순위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설화수는 태평양이 지난 1973년 선보인 국내 최초의 한방화장품 ‘진생삼미’로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태평양 한방화장품 30년 역사의 결정체다. 설화수의 성공사례는 경쟁 회사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수입화장품 브랜드를 누르고 한국능률협회로부터 3년 연속 여성기초화장품 브랜드파워 1위로 인증 받기도 했다. 올해 4월 새롭게 어드밴스 된 설화수는 기능성이 한단계 강화되었다. 새로워진 설화수는 기존의 특허성분 ‘자음단’에 ‘자음보위단’을 더해 피부에 음기가 부족해지는 현상을 개선하는 자음효과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정성스럽게 선별한 한방성분과 특별한 제조관리법을 적용, 제품이 피부에 깊이 스며들고 오래 머무른다. 설화수 브랜드의 성공비결은 ‘뚝심 마케팅’. 태평양은 설화수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단기적인 성과나 경기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고급이미지를 고집해왔다. 설화수를 세계 속의 한국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순수한 생약성분만을 사용했으며, 디자인, 로고, 색상에 우리 선조의 미의식을 투영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형상화했다. 설화수는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홍콩 센트럴 빌딩에 부티크 형태의 독립매장을 오픈했으며, 10월에는 세이부 백화점에 입점했다. 또한 글로벌 마케팅과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최근 글로벌사이트를 별도로 구축하기도 했다. 태평양 마케팅부문 이해선 전무는 “우리나라의 정통 화장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한국 여성들이 지니고 있는 내외면의 모든 아름다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이 오늘의 설화수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화장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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