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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네트워크] 벤처 해외시장개척 도와줍니다
입력1999-01-04 00:00:00
수정
1999.01.04 00:00:00
「벤처업체를 도와주는 벤처기업」우수한 품질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개척이나 영업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업체를 도와주는 전문회사가 등장했다.
퍼시픽네트워크(대표 임수현)는 4일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적절한 아웃소싱을 통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중견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알선하고 해외수출업무도 대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퍼시픽네트워크는 일본의 유통·기술검증 전문업체와도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의 유통업체 등과 협력을 추진중이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기술수준을 검증하는 전문회사와 미국의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전문 컨설팅업체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林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업체들은 기술력은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발전했지만 시장환경은 매우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라며 『과감한 해외진출을 통해 이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林사장은 이어 『첨단기술을 가진 벤처기업의 창업에서 기술 및 자금지원,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지향하고 이를 토대로 벤처기업을 성장, 발전시키는 보육사업(INCU-VENTURE)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2)3442-3565 【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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