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코넥스시장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위해 매매 수량 단위를 변경하고 시간 외 대량매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매매 수량 단위는 기존 100주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과 동일한 1주로 바뀐다. 시간 외 대량매매는 장 개시 전인 오전7시30분~9시, 장 종료 후인 오후3시10분~6시 사이에 가능해진다. 투자자들은 당일의 가격제한폭 내에서 당사자 간 합의 가격에 따라 이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다. 또 코넥스시장의 장중 대량매매 최소 거래규모도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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