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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곤 ID 사장, 세계 IP시장 주도하는 40인 리더에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선정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강점


국내 최대 지식재산 전문회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의 강순곤(56·사진) 사장이 글로벌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전문지인 'iam'이 선정한 '세계 IP시장을 주도하는 40인의 리더'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am매거진은 최근 발간한 2014년 7~8월호에서 지난 3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IP 거래, 라이선싱, 투자, 금융 등 글로벌 IP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고 혁신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40인을 선정했다. iam매거진은 정부가 지원하는 특허펀드들이 민간 부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하거나 의미 있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ID가 유일한 예외라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강 사장은 회사의 설립을 사실상 주도했고 현재 운영을 하고 있다.

ID는 현재 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3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1,5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고 한국 기업들에 라이선싱을 통한 특허보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iam매거진은 해외 기업들로부터 라이선싱 수익을 획득하려는 계획들도 잘 진전되고 있으며 보유한 운용자금을 활용해 특허를 매입하는 계획과 로열티 수익 획득을 통해 IP시장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iam매거진은 세계 IP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을 전달하는 IP 비즈니스계의 권위 있는 전문지로 미국에서 격월로 발행된다. 40인의 리더로 선정된 인물의 소속기관을 보면 애플 등 제조업이 15명, 특허매집기관, 특허관리전문기업(NPE), 특허권행사전문기업(PAE) 등이 18명, 특허펀드·투자기관에 소속된 인물이 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유럽 6명, 아시아 5명으로 분류됐다.

강 사장은 "그간 세계 IP시장을 주도해온 마이크로소프트·IBM·구글·애플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인텔렉추얼벤처스·아카시아·RPX와 같은 NPE들에 못지않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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