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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분야 특허경쟁력 강화 대책 발표

특허청 로드맵 연말까지 만들기로

특허청이 중소 조선 및 기자재업체를 위해 특허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특허청은 13일 경험부족으로 사내 지식재산전담조직을 구성하는데 어려운 중소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청 전문가가 기초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고,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선해양분야 특허경쟁력 강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형조선사를 위해서는 핵심·원천 특허의 창출을 유도하고 연구개발한 기술을 고품질 특허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조선해양분야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추진, 향후 연구개발을 집중해야 할 조선해양분야 10개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지식재산(IP) 전략기술로드맵을 구축해 올 연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총 17개의 조선해양분야 정부 R&D 과제 대상 특허동향조사 및 특허전략지원사업을 내년에 더욱 확대, 연구개발 단계부터 지재권 중심의 전략을 수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올해의 조선해양 특허기술"을 선정, 조선해양분야 우수발명자를 포상한다.



이와함께 조선해양분야 담당 특허심사관이 직접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허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고, 고난이도 특허출원 건에 대해 발명자와 심사관이 심사에 관한 의견을 사전에 교환하는 '예비심사' 제도를 적용한다. 또 특허 심사과정에서 우수한 기술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강한 권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심사관이 보정방향을 미리 제시해주는 '포지티브 심사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허심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특허심사관 외 민간 기술전문가들도 심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특허심사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을 통한 특허협력 활동도 강화한다.

특허청은 국내 조선해양분야의 미래 인력자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대한조선학회와 공동으로 전국 조선해양 전공 학생들을 위한 '선상 열린 특허교실'을 추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허교육과 명세서 작성 경진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학과와 특허청 내 조선기술분야 담당 심사관의 일대일 매칭 프로그램인 '1인 1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주요 대학의 조선해양학과에 특허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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