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는 집진설비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노하우와 환경진단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사업의 ‘대기질개선 및 지구환경대응기술’ 분야에서 ‘설치면적 최소화를 위한 보급형 백필터 집진장치 개발’과 관련된 개발 과제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특히 에어릭스는 포스코 내 설치 경험이 있는 ‘롱백(long-bag)필터’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공장 내 설치면적과 미세먼지 배출 농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롱백필터’ 기술개발을 통해 제철, 제강, 시멘트, 발전소 등 다양한 산업군은 물론 나아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고효율 집진 장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환경산업선진화기술개발사업은 현장적용이 시급하거나 단기간 내에 시장활성화가 가능한 환경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연구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기질 개선, 생활환경질 개선, 생태계복원, 에코 공정 등의 다양한 분야의 환경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하게 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앞으로 연구과제에 성실히 참여해 백필터 집진설비 분야의 리더로서 글로벌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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